큰 침체국면 맞고 있는 주택값 또 다시 하락

by 한인신문 posted Nov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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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통계에 의하면 집값하락이10월 한달 동안 지난 2년간의 하락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높은 주택담보대출 이자율과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팔려고 내놓는 매물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서 겨울 주택시장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조사기관에 의하면 2003년부터 집값하락은 사실상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한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9월 응답한 사람들 중 7%가 집값이 하락한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지금은 22.2%의 사람들이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집값은 런던을 제외한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에서도 폭락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활기를 띠던 주택시장이 수그러들고 있고, 노던 아일랜드는 큰 폭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RICS(왕립조사기관) 대변인 Ian Perry에 의하면 앞으로 주택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 대로 침체될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RICS조사에 의하면 실재로 영국전역의 집값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영국의 주택시장은 2005년부터 심각하게 침체되고 있다고 권위 있는 부동산 조사기관들도 밝힌 바 있다. 이 조사기관들은 심지어 영국의 전역은 물론 런던까지도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RICS는 새로운 주택구매자들의 문의가 거의 1년 동안에 걸쳐 줄어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맨 먼저 나타나고 있는 징후로는 주택소유자들이 주택시장이 붕괴 되기 전에 집을 팔려고 하기 때문에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만 있다는 것이다.    
집값하락은 이사를 할 때 소비자에게 각종 가구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더 주어진다.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오래 전부터 주택가격 인플레이션을 말해왔기 때문에 주택하락으로 인해 이자율을 낮춰야 하는 부담은 갖지 않게 될 것이다. 반대로 부동산기관들은 주택공급의 증가와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전적으로 회의적이다.
최근에, RICS가 주택시장에 대해 신뢰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매달 경제학자들과 영란은행은 밀접하게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기관에 의해서 조사된 바에 의하면 아직은 국가의 적은 주택값 하락 사태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기관들은 가격하락세가 낮은 수요와 낮은 주택매물의 균형으로 인한 이유가 0~2%이라고 보고 있지만, RISC의 경제학자들은 만약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인신문 장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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