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내 최대 마약조직 징역 47년

by 한인신문 posted May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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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내 최대 마약조직 징역 47년


5명으로 구성된 영국 최대 마약조직 'Drugs R Us'가 소탕됐다. 재판결과 5명 모두의 징역을 합하면 47년이라는 과중한 선고가 났다고 데일리 메일에 전했다.

6백50만파운드 상당의 코카인, 카나비스 등과 같은 마약을 영국 전역으로 보급한 이 조직은 그 동안의 끈질긴 추적 끝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이들은 영국에서 매우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고급승용차, 명품 디자인어 의류 뿐 아니라 5성급 호텔에 투숙하며 관광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약 6개월 간의 추적과 감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영국 최대 마약상을 검거할 수 있었다.  

Inner London Crown Court의 Kenneth Millett 검사는 "이 조직은 'Drugs R Us'라는 이름으로 영국 전역을 대상으로 마약을 거래해왔고 그들 만의 연결망을 매우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었다. 그리고 네덜랜드의 마약거래상으로 부터 마약을 공급 받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조직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을 사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검사는 재판 과정 중에 이들 조직 구성원들이 사용한 대포폰과 A, B, C 3단계로 구분된 마약도 증거물로 제시했다.

Drugs R Us의 총책이었던 37살의 Robert burnell은 1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 결과를 들은 후 그는 판사에게 "지금 농담합니까"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39세의 Joseph Fisher,  Oliver Jenner는 각각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40세의 Gary Pettican은 14년을 선고받았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무거운 징역을 선고한 Roger Chapple판사는 5명의 Drugs R Us 구성원들에게 "마약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고 또다른 범죄를 유발하는 촉매제가 된다"라고 말하며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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