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무료음악다운로드 핸드폰 출시

노키아(NOKIA)가 음악다운로드 시장에 진출하면서 무료로 무제한 용량의 음악파일을 다운로드가 가능한 Pay-as-you-go 핸드폰을 출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노키아의 첫번째 무료 음악다운로드 핸드폰인 'Comes With Music'핸드폰은 대표적인 음원회사인 Universal, Sony BMG 그리고 EMI의 200만곡 이상의 음원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핸드폰의 가격은 130파운드로 12개월 동안 듣고 싶은 모든 음악을 무료로 무제한 용량으로 다운이 가능하다. 음원에 대한 가격은 핸드폰 가격에 포함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용자들은 다운 받은 음악파일을 평생동안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음악재생장비에도 이동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음원회사들은 어떻게 수익을 내는가. 음원회사들은 노키아의 Comes with Music 핸드폰의 판매량과 비례해 일정한 금액을 노키아로 부터 받게 된다. 쉽게 말해 핸드폰이 많이 팔리면 음원에 대한 댓가도 많이 받는 것이다.

현재 음악다운로드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Sony Ericsson 역시 Play Now Plus라는 음악다운로드용 핸드폰을 출시했다.

음원회사들 역시 이러한 추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우선 MP3의 보편화로 더이상 CD판매로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에 집중을 해야하는 상황이기 ‹š문에 통신업체들의 이러한 전략은 음원회사에게도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노키아의 신제품은 Carphone Warehouse에서 10월 16일 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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