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험비용으로 과다 지출

by 유로저널 posted Apr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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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대학들이 입학생들의 시험을 치르고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난방이나 청소, 컴퓨터 배치 등과 같은 학교시설 투자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대학연합(Association of Colleges)측은 지난 3년간 입학생들의 시험을 치르고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무려 36%나 상승했으며, 몇몇 대규모 대학들의 경우는 연간 25%의 상승과 함께 학생들의 시험과 관련된 세금으로 £1m의 고액을 납부하고 있다고 전한 가운데, 정부는 시험비용에 대한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올해 말에 출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과다 시험비용 문제 지적은 학위수여와 교육과정을 관장하는 Qualifications and Curriculum Authority가 대학들에 시험관련 세금이 지나치게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에 의해 제기되었으며 대학연합은 이러한 지적을 적극 공감한다고 지지를 표했다. 대학연합은 조사 결과 상당수의 대학들이 학생들의 시험운용으로 인한 비용을 과다 지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비용을 학생들의 복지와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대학들이 시험과 관련하여 외부 학력인정기관의 승인을 받지 않을 경우 정부차원의 보조를 받지 못하는 현 제도로 인해 대다수의 대학들이 시험비용을 과다 지출하고 있으며 그 비용이 최근 문제되고 있는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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