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그리고 희망: 사진작가가 본 빈곤’展

by 한인신문 posted Oct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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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그리고 희망: 사진작가가 본 빈곤’展
Blight and Hope: Poverty Seen Through the Lens

주영한국대사관 문화원(원장: 최규학)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간 다양한 각도에서 세계의 빈곤 문제를 다루고 있는 국제 사진전‘파괴,그리고 희망: 사진작가가 본 빈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이라는 예술 매체와 빈곤이라는 범세계적 관심사(global issue)의 조화로운 결합, 그리고 이를 통한 효과적인 소통을 추구한다.  

미국, 영국, 독일, 노르웨이, 중국, 한국, 태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16명의 저명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였고, 이들은 렌즈를 통해서 빈곤의 자취를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 때로는 과학자처럼 냉철한 시선으로, 때로는 깊은 감정을 담아 빈곤에 따르는 빛과 그늘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빈곤은 순수한 물질적 결핍뿐 아니라 전쟁,질병,환경 악화,특정 집단의 소외 및 희생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불행과 결부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빈곤의 파괴성에 저항하여 실천에 나서면서, 그리고 이상적인 세계를 꿈꾸면서 우리는 희망을 찾게 된다.
8년 전 국제사회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수립하면서 절대 빈곤과 기아의 퇴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약속하였고, 올해는 그 약속이 어느 정도까지 지켜졌는지를 돌이켜보는 중간 지점에 해당한다. 문화예술인, 정부 관계자, 학자 등 다양한 참여자로 구성된 글로벌 파트너십의 산물인 이 전시회가, 빈곤 문제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약속 달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은 "빈곤은 우리의 목숨과 안보를 위협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며, 문화와 전통,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을 저해한다." 고 말했으며,케말 데르비슈 UNDP 사무총재 ,"이 전시회에 포함된 한국 및 외국 출신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우리는 모든 통계 뒤에는 아이,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삶의 모습이 들어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작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는 이들이
  매일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염원을 생생하게 제시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대 행사로 22일 (수), 18:30- 20:00 에  
'포토저널리스트가 담는 글로벌 이슈의 의미'라는 주제로 전시 특별 포럼를 개최하는 데  콜린 자콥슨 교수 (현 웨스트민스터 대학 포토저널리즘과, 전 선데이 타임즈, 옵저버 매거진 편집장)이 진행하며 패널로는 하이디 브래드너 (참여 사진작가), 존 리바이(8 Magazine 편집장) 등 포토 저널리스트들이 참여한다.  
ο 장소:  주영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Centre UK
       Grand Buildings, 1-3 Strand, London WC2N 5BW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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