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술광고 규제해야

by 한인신문 posted Nov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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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내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연구를 하고 있고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단순히 영국내 술관련 정책만으로 영국의 과도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전세계적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주장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특히 유럽 국가 간 왕래를 통해 불법적으로 밀수되는 술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기 때문에 영국내 술관련 규제강화는 결코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연구 관계자는 말했다.

우선 가장 시급하게 시행되어야 할 것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술에 대한 세계적인 규제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특히 술광고에 대한 전세계의 규제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주세를 올리거나, 저가 술판매를 금지하는 것, 그리고 술병에 '음주는 건강에 헤롭다'는 경고문구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규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술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아무런 제제 없이 판매되고 있는 건겅유해 제품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Laura Schmidt 교수는 이번 연구를 진행한 후 "담배규제를 위한 전세계 규제인 FrameWork Conventon on Tobacco Control과 같은 세계적 술규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술광고를 규제하면 다양한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스포츠 경기에 술광고가 빠지게 된다면 스포츠 경기 개최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영국의 유수 축구 구단은 술업체들의 후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술광고 금지가 이들 구단에는 구단해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도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보건관련 전문가들은 영국내 연간 술로 인한 조기사망자 수가 2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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