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자동차, 여행상품 할인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Nov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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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침체로 신차 생산 및 판매량이 급감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동차 업계가 상당한 수준의 할인에 나서는가 하면 여행 업계 역시 소비 심리 위축에 대응하여 할인 및 각종 서비스 혜택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자동차 전문 잡지인 What Car?에 따르면, 현재 자동자 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할인 규모는 지난 8년 중 가장 큰 규모로 제공되고 있으며, 최고 £2,000, 45%의 할인이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평균 할인 규모는 £1,932로, 이는 올해 초 제시된 할인 규모보다 £244 증가한 규모이다. 대표적인 모델들의 경우, Jaguar의 XJ모델은 기존 가격보다 무려 £11,500나 인하된 £33,764에 판매되고 있으며, Ford의 Fiestas도 15%,  Volkswagen의 Golf 10% 등 영국 내 인기 모델들이 적극 할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국 내 신차 판매율은 지난 3개월 간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 왔으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hat Car?의 Steve Fowler 편집장은 자동차 판매 영업사원들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잠정 구매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 보다 파격적인 할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 업계 역시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여가 활동에 지출을 아끼려는 분위기에 여행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 및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무역 시장(World Trade Market)의 Fiona Jeffery 회장은 경기 둔화가 2010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제안들이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게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같은 할인 및 추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 심리가 재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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