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소녀, 학교에서 권총 자랑

12살된 한 소녀가 권총을 가지고 등교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약 1,6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한 학교에 문제의 학생이 권총을 가져와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것을 학교관계자가 목격하면서 사건은 경찰의 손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Manchester에 위치한 Whalley Range High School(사진)에 재학 중이던 이 여학생은 자신의 부친이 가지고 있던 총을 학교에 몰래 가져와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들어났다.

이 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Patsy Kane은 "이번 사건은 학교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매우 심각한 일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찰과 학교 자체 진상위원회를 통해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학생은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미 영구적으로 퇴학조치를 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최초 권총을 자랑하는 모습을 목격한 교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학교에 출동해 해당 총기를 압수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출동 당시 총기에는 실탄이 없는 상태였다. 또한 해당 학생은 총기를 이용해 다른 학생들을 견향했던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들어났다"라고 출동 경찰관은 말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조치는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전체 학교공지문을 통해 다른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도 사건을 알리고 적절한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을 공지했다고 학교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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