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이스라엘 시위, 피해액 백만 파운드

by 유로저널 posted Jan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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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과 관련, 지난 주말 런던에서 열린 반 이스라엘 시위로 인한 피해액이 무려 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Kensington의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의 상점들은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경찰들은 시위자들이 던진 벽돌과 유리병 세례를 받았고, 경찰 차량들도 다수 훼손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들 시위 가담자들의 상당수는 반전단체 Stop the War Coalition에 의해 조직된 시위에 참가해 과격한 행위를 하기 위해 런던 외 지역에서 찾아온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Yorkshire와 Midland 지역의 파키스탄계 무슬림들이 버스를 대절해 집단으로 시위에 참석하는 등, 시위대의 규모가 상당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 주말 시위로 인해 총 24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주로 과격한 폭력 행위로 인해 체포된 것으로 경찰을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 명의 경찰관과 20여 명의 시위자들이 경상을 입었다. Scotland Yard 경찰 소식통은 지난 토요일 시위를 포함하여 한 주 동안 런던에서 발생한 반 이스라엘 시위로 인한 피해액은 백만 파운드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Bob Broadhurst 메트로폴리탄 경찰 국장은 시위 중 범죄에 가까운 폭력 행위들이 여럿 포착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과격한 시위자들이 다수의 선량한 시위자들을 선동해 폭력 행위를 부추기고 있는 시위 행태에 대해 우렬르 표했다. 이에 시위 가담자들은 예상보다 가담자가 증가하여 수만 명에 달하는 시위자들이 가두 행진을 벌이며 진행한 시위여서 예상치 않은 사태들도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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