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인문학 전공자 구직 늦어

by 유로저널 posted May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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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예능이나 인문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자의적으로 타 과목을 전공한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에 취업시장에 뛰어듦에 따라 연간 최대 £10,000가량의 수익을 놓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예능, 인문학을 전공하는 최종 학년생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27%만이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 계획인 것으로 응답한 반면 컴퓨터를 전공한 학생들은 62%, 공학을 전공한 학생은 58%, 비즈니스와 금융을 전공한 학생은 57%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들 간 졸업 후 구직에 대한 인식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전공분야가 채용기준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는 한편 채용담당자들이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는 시기를 놓침에 따라 이 같은 불이익을 초래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들은 자신들이 취업 시장에서 전문 직업교육을 이수한 자들보다 덜 선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공개되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영국 내 30여 대학의 최종 학년생 17,000을 설문한 High Fliers Research의 Martin Birchall은 실제 채용에 있어서 예능, 인문학 전공자들은 어떠한 불이익도 당할 필요가 없다고 전하면서 채용대상의 80%는 학위의 등급과 관계없이 이루어지며 특히 이들이 우려한 전공과 관련해서 고용주들은 실제 채용과정에서 전공을 지나치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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