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이란에 강경대응 필요

by 유로저널 posted May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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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의 리더인 데이빗 카메론이 영국의 차기 국무총리로 선출될 경우 영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개입에 참여해야 될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카메론은 22일 UN과 유럽연합에 이란의 핵개발 관련 행보를 적극 제지할 것을 요청한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전임 외무차관인 Jack Straw가 이란에 대한 군사개입에 소극적인 입장을 전한 외교적 발언을 비난하는 한편, 이란의 핵개발 관련 행보에 대해 보다 강경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블레어 총리가 이라크전 관련 정책으로 대내외적인 비난에 휘말렸던 것을 의식, 그 동안 타 국가에 대한 군사적 개입에 관한 발언을 아껴왔던 카메론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발언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활동중인 영국군이 본 전투에 무기지원으로 간접 참여하고 있는 이란의 잠재적 위협을 보고한 것과, 여러 보도를 통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이란의 무기 공급이 국제사회에서 위험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제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강경책이 상당한 명분을 갖추었다는 분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최근 이란이 첩보활동을 통해 만약 서방국가들이 이란의 핵개발 관련 행보를 저지하고 나올 경우를 대비, 이에 대한 보복 테러행위를 위한 사전 탐사 시도가 포착되었다는 일련의 보도내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론은 이란이 핵개발 관련 행보를 지속할 경우 이는 국제적인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제지가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만큼, 최악의 사태가 발생 시, 자신과 보수당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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