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학급 당 학생 수, 선진국 중 최다

by 유로저널 posted Sep 15,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영국 초등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의 규모가 선진국들 가운데 최다 수준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소식은 노동당 정부가 막대한 교육 예산을 지출하고도 정작 학급 당 학생 수를 감소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을 자아내고 있다. OECD(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가 주요 선진국 31개 국가를 대상으로 초중등 학교의 학급 규모를 조사한 결과, 영국 초등학교는 학급 당 평균 26명의 학생을 편성하여 유럽에서 학급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외에도 미국, 호주, 러시아, 멕시코보다도 학급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영국보다 큰 학급 규모로 파악된 국가는 터키, 브라질, 칠레, 한국, 일본, 이스라엘로 드러났다. 영국 중등학교 역시 학급 당 평균 학생 수 24명을 기록하여 평균치를 능가했다. 이와 함께, 영국은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간 학급 당 학생 수의 격차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영국 사립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 당 평균 학생수는 13명에 불과했다. OECD는 학급 당 학생수는 학교 교육의 질과 연관이 있으며, 학급 규모가 작을수록 학생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편, OECD의 조사 결과, 영국은 2000년부터 2006년 사이에 학교 교육에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영국은 2006년도에 초등학생 한 명 당 £7,732에 달하는 예산을 지출, OECD 평균 £6,437를 능가했다. 그러나, 이 예산은 대부분 교사의 급여 및 교과시간 연장 등에 사용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