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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대신 가정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학교에 다니지 않고 가정교육을 받는 이들의 규모는 최고 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잉글랜드 내 초중등학생 약 730만 명 중 2%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이번 자료는 국회 교육기관 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공개되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원하는 학교에 입학시키지 못하는 사례 및 지나치게 시험에 의존하고 있는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 그리고 학교 내 놀림이나 따돌림과 같은 현상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나 해당 교육 관청이 학업 성취도가 지나치게 낮은 학생, 그리고 출석이나 태도가 불량한 학생들의 학부모로 하여금 학교를 그만두도록 강요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본 보고서는 학업 성취도에 따른 학교 순위나 학교의 명성에 과도하게 집착한 학교들이 학생 개개인의 교육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정부가 가정교육 관련 규정을 보다 엄격히 개정하려는 시도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착수되었다. 지난 해 Ed Balls 교육부 차관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대신 가정교육을 시킬 경우, 해당 지역 관청에 등록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은 12개월 단위로 가정교육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지역 관청을 조사관을 파견하여 만약 교육 수준이 일정 기준 이하로 판명될 경우, 자녀를 다시 학교에 보내도록 명령하는 규정도 언급되었다.

가정교육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이 같은 시도는 이전에 켄트 카운슬의 교육부 최고 담당자 Graham Badman이 가정교육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고 보고한 직후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교육기관 위원회는 Badman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빈약했다고 지적하면서, 가정교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그렇다고 가정교육을 지나치게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교육기관 위원회는 가정교육을 지역 관청에 신고하는 방안은 의무화가 아닌 자율화로 시행되어야 하며, 관청의 교육 담당자들로 하여금 보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정교육을 택하는 학부모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학교에서 심각하게 놀림을 당한 후유증으로 자녀를 다시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는 학부모들도 상당수 있었으며, 자녀를 입학시키고자 하는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는 것도 가정교육을 택하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또한, 일부의 경우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지나치게 낮거나, 출석 및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학교와 지역 관청이 학부모로 하여금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말도록 강요하는 사례도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추세로 학교 대신 가정교육을 택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규정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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