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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불량 청소년들에 의해 자행되는 거리에서의 무차별 폭력, 차량 파손, 방화 등 이른바 반사회 범죄(anti-social behaviour)와 관련, 경찰의 대응방안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영국 전역 경찰국의 반사회 범죄 대처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재영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Surrey 지역은 경찰의 대처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부의 경찰 조사기구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의 43개 경찰국을 대상으로 반사회 범죄에 대한 각 지역 경찰의 대처 능력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조사관들은 지역 범죄 현황, 경찰의 순찰 업무 활성도, 그리고 지역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하여 평가를 종합했다.

그 결과, 경찰의 대처 능력이 우수한 6개 지역으로는 Cleveland, Hertfordshire, Lancashire, Merseyside, Northumbria, 그리고 Surrey가 선정되었다. 반면, 경찰의 대처 능력이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는 Nottinghamshire와 Greater Manchester가 선정되었다. Nottinghamshire는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Greater Manchester의 경우 차량 관련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드러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은 반사회 범죄에 대한 경찰의 기록 시스템이나 보고 체계가 불충분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들 지역 경찰국의 컴퓨터 시스템에는 과거 반사회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파악이 부실했다. 이와 함께, 발생한 전체 반사회 범죄 중 23%는 경찰이 아예 출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고위급 경찰 수사관 Denis O'Connor는 경찰이 일반 범죄와 반사회 범죄를 구분하는 기준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반사회 범죄에 대한 경찰의 인식이나 대처 방안에 있어서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O'Connor는 피해자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들이 매번 다른 담당 경찰을 만나게 되면, 이는 같은 환자가 매번 다른 의사를 만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지적하면서, 결국 대중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내부 조사 위원회(Independent Police Complaints Commission)는 최근 Fiona Pilkington라는 여성이 장애를 지닌 자신의 딸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을 수사 중에 있었다. Leicestershire에 거주하는 이들은 동네 불량 청소년들로부터 반사회 범죄의 피해를 여러 차례 입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 경찰은 7년 간 Fiona로부터 무려 33차례나 신고를 받고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졋다.

David Hanson 경찰부 장관은 이번 사건 이후 모든 신고 사례들이 경찰과 지역 관청에 의해 반드시 추적되도록 하는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한편,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범죄과학 연구소(Jill Dando Institute of Crime Science) 소속 Gloria Laycock 교수는 독일의 경우 영국에 비해 이러한 반사회 범죄에 대해 지역사회, 학교, 교사, 학부모 등 일반인들이 보다 책임감을 지니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의 60%는 이러한 반사회 범죄에 대해 전적으로 경찰과 법의 책임이며, 자신들은 이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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