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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불과 1주일 앞둔 4월 27일 진행된 마지막 3차 TV 토론회가 데이빗 카메론 보수당수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민, EU, 경제, 세금 등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 직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카메론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획득한 가운데, 이번 총선 결과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이번 총선 최대 이변으로 등장한 닉 클레그 자민당수는 이번 3차 토론회에서 카메론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당했다. 카메론은 클레그의 파운드화를 철폐 방안과 불법 이민자 수용 방안을 집중 공격했다. 이에 클레그는 자신은 유로화에 즉각 가입하길 원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이민정책은 과도한 시민권 승인 남발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브라운 총리는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삭감 vs 투자’론을 활용, 보수당이 공공예산을 60억 파운드나 삭감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자신은 학교와 병원에 투입되는 예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히면서 보수당의 삭감 정책을 공격했다.

3회의 토론회에서 모두 지지율 꼴찌라는 수모를 겪게 된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이번 3차 토론회에서 “이대로 간다면 아마도 카메론이 당선될 것이고, 닉 클레그 자민당수가 그를 보조하는 정부가 탄생할 것이다.”라며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브라운 총리는 토론회 전날 잉글랜드 북부에서 가진 선거운동 중 성가시게 굴었던 유권자에 대해 ‘고집불통’이었다고 뒷담화를 하는 내용이 실수로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바람에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미 지지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발생한 악재로 정치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브라운 총리는 그럼에도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자신이 최고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클레그는 이민 정책에 대해서 다소 불안정안 모습을 보이면서, 카메론과 보수당이 제시하는 이민자 상한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며, 그 이유는 영국을 찾는 이민자의 80%는 유럽인들이기 때문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나, 국가 통계청(Office of National Statistics)의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80%가 아니라 33%로 집계되고 있어 클레그는 사전에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클레그는 보수당과 노동당을 구시대의 정치로 몰아세우면서, 자신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시키려는 기존 전략을 고수했다. 그러나, 1차 토론회에서의 신선함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면서, 이민 정책 및 외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다소 갖춰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 결국 토론회 후 설문조사에서는 카메론에게 선두를 넘겨주게 되었다.

한편, 토론회 직후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기사들에 달린 영국인들의 답글 중에는 의외로 브라운 총리가 가장 내실이 있어 보였다는 의견도 상당수 발견되고 있어 실제 선거 결과를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클레그가 신선함을 무기로 유권자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아직 실질적인 능력 면에서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약점이 있으며, 당선이 가장 유력시되는 카메론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내실 부족을 여전히 드러냈고, 브라운 총리는 내실은 있지만 까칠한 성격과 언변 부족이라는 역시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냈다고 평하고 있다.

과연 실제 선거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될 지 영국은 물론 전 세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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