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차량 소유자 감소

by 유로저널 posted May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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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영국의 차량 소유자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불경기 중 차량 연료비의 인상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신차 등록은 전년도 대비 6.8%나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정부가 차량 제조업체 지원을 위해 시행한 신차 구입 지원제도의 시행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다. 차량을 신규 구입한 이들 역시 비용 부담 때문인지 이들이 구입한 신차의 평균 엔진 사이즈 역시 3.6% 감소한 1,692cc로 집계되었다. 차량 연료비 부담으로 인해 전기 자동차와 같은 대안 에너지 차량의 규모는 2008년 4만 8천 대에서 지난 해 6만 2천 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차량 한 대 당 평균 보유 기간 역시 2003년도 6.6년에서 지난 해 7.1년으로 증가, 과거보다 차량을 바꾸는 시기가 늘어났다. 운전자 협회 AA의 대변인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차량 유지비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본 대변인은 차량 구입 시 고려되는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안정성 다음으로 연료 효율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2009년 1월 1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 87.15p였으나, 이 가격은 지난 해 말 107.85p까지 치솟았다. 여기에는 휘발유 도매가 인상도 있었지만, 20p 인상분 중 7p는 정부의 유류세 인상 때문이었다. 디젤의 경우 같은 기간 중 99.84p에서 109.56p로 휘발유보다는 인상폭이 적었다. 그 때문인지 같은 기간 중 디젤 차량은 지난 10년 중 가장 큰 규모로 41%나 증가하기도 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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