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p 마켓, 초저가 주류판매 계획 논란

by 유로저널 posted Jun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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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품을 99p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99p 마켓이 주류판매 라이센스를 신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주류판매 라이센슬르 획득할 경우, 소비자들은 와인, 사이다(사과 발효 맥주) 등 주류들을 병 당 99p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영국 전역에 12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99p 마켓은 가정용품, 식료품,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4년 내로 매장 수를 4배나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주류를 병 당 99p에 판매하게 되면 이는 현재 시중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주류 최저가의 절반 가격이 되는 셈으로, 전문가들은 과음 및 과음으로 인한 다양한 범죄 증가 가능성을 볼 때 이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과음 예방 자선단체 Alcohol Concern은 이미 저가 주류판매로 인해 과음이 조장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바, 99p 마켓의 주류판매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의료계 역시 현재 약 150만 명의 영국인이 알콜중독을 앓고 있으며, 과음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연간 10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이러한 초저가 주류판매는 매우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99p 마켓은 대변인을 통해 자신들은 외국 저가 브랜드 제품 및 유통기한이 다 된 제품들을 유통하기 때문에 99p의 가격을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99p 마켓은 자신들의 매장은 미성년자에게 금지된 제품을 절대 팔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엄격한 규칙을 지금까지 잘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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