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중 MoT 불합격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Jul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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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량안전검사 MoT 불합격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불경기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차량 정비 및 유지에 필요한 지출을 아끼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tail Motor Industry의 조사에 따르면, MoT 불합격은 지난 2006년 840만 건에서 지난 해 1,050만 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차량의 무려 37%에 달하는 비율이다. Retail Motor Industry의 MoT 담당관 John Ball은 최근 운전자들이 필수적인 차량 정비, 그리고 최종적으로 MoT를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불경기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운전자 협회 AA는 협회원 1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20%는 차량 유지, 보수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AA는 최근 유류비가 인상되면서 차량 운전자들이 차량 유지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차량 수리, 유지, 보수비를 아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브레이크, 타이어와 같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소홀할 경우, 이는 자칫 운전자의 안전과 도로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Mike Penning 도로안전부 장관은 영국이 세계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적은 국가임에도 이러한 부분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안 되다며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차량 유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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