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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못 받을까 전전긍긍하는 부츠 퇴직자들

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의약품 판매소매점 부츠가 최근 110억파운드에 미국의 KKR 사모펀드에 넘어가면서 부츠에서 연금을 받는 퇴직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옵서버지가 보도했다. KKR측은 부츠를 인수하기 위해 주당 11.39파운드라는 엄청난 호조건을 제시했다. 이것은 부츠의 현주가보다 40%가 높은 수준. 따라서 부츠의 주주들은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인수에 찬성하여 떼돈을 벌었다. 그리고 협상을 중재한 골드만삭스도 거액의 수수료를 챙겼다.
그러나 KKR이 시장가격을 훨씬 웃도는 높은 가격으로 부츠를 인수했으므로 부츠의 부채는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고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질 경우 자칫 회사가 도산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연금에 기대어 생활하는 퇴직자들에게 돌아온다는 것이 문제. 부츠의 부채는 현재의 10억파운드에서 90억파운드로 80억파운드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부츠 퇴직자들은 부츠 이사회에 퇴직 기금의 안정화에 필요한 10억파운드의 자금을 KKR로 하여금 조성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부츠 이사회는 영국 정부의 연금감독원에서도 이렇다 할 제동을 걸지 않았고 부츠의 퇴직연금 기금은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면서 한 발 빼는 양상이다.
부츠 이사진은 기업의 장기적 발전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지탄을 일각에서 받고 있다. 부츠는 1년 전 얼라이언스유니켐이라는 회사와 합병을 하여 이름도 얼라이언스부츠로 바뀌었다. 그런데 불과 1년도 못 되어 다시 다른 기업에 넘어간 것. 물론 그 과정에서 대주주들은 엄청난 이익을 보았고 거래를 알선한 투자회사들도 거액의 사례비를 챙겼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거액 투자자들이 공개된 주식시장이 아니라 협상을 통해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요즘 전세계적으로 넘쳐나는 유동자금과 함께 각광을 받는 새로운 투자방식이다. 부실기업을 헐값에 인수하여 구조조정을 거쳐 다시 비싼 값에 되파는 방식으로 발전한 투자방식이다. 그러나 재무상태가 양호한 기업까지 일단 시장가를 훨씬 상회하는 호조건으로 인수한 다음 가혹한 구조 조정과 비용 절감으로 재무 상태를 양호하게 만든 다음 더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사모펀드의 경영 방식은 기업의 공공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기적이고 사적인 이익만을 최대한 챙기는 극단적인 자본주의 방식이라는 점에서 미국과 영국에서도 점점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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