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당분간 침체 지속될 것

by 유로저널 posted Nov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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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더블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택시장이 회복되기까지는 5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저명한 경제학자에 의해 제기되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Ernst & Young Item Club의 수석 경제학자 Peter Spencer는 향후 12개월에 걸쳐 주택의 거래가치가 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Spencer는 이러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 재무부의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Spencer는 주택시장은 당분간 침체가 지속될 것이며, 여기에는 은행들이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필요한 대출을 거절하고 있는 것이 큰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Spencer는 첫 주택 구입자들이 급감하고 있으며, 부모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서는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우려했다. Spencer는 젊은 세대들이 이러한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아예 주택시장에 진입조차 하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구세대들이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주택을 판매하려던 계획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Spencer는 올해 초 주택가격이 잠시 인상되었던 것과 관련, 이는 일시적으로 매물이 감소하여 발생했던 현상으로, 오히려 이후 매물은 넘쳐나는 반면 구매 수요자는 감소하면서 주택가격 하락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Ernst & Young Item Club은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할 것이며, 이는 세금 인상, 소득 둔화, 그리고 정부의 예산 삭감안에 따른 공공부문에서의 대대적인 실업사태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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