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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문인들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오렌지 소설문학상의 올해 수상은 최연소로 이미 문학적 평가를 얻은 나이지리아 여성작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수상자인 자디에 스미스보다 두 살 적고 작품 수도 한 종 적은 나이지리아 태생의 침마만다 뇨치 아디치에(29)가 두번째로 펴낸 <노란 태양의 절반>은 바이아프라 전쟁의 참상을 형상화한 작품인데 지난 1월 페이퍼백으로 출간된 이후 18만7천부가 팔릴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올해의 맨 부커상 수상자인 키란 데사이의  <상실의 유산>과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앤 테일러의 <미국 파기> 같은 쟁쟁한 작품이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디치에의 작품은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되었다. 문학상 웹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이 문자메시지로 투표를 한 것과도 일치된 확고부동한 결정이었다. 올해의 심사위원장은 소설가이며 방송인인 뮤리엘 그레이. ‘침마만다 뇨치 아디치에의 소설을 이루는 힘과 야심이 아주 돋보였다. 주제를 다루는 문학적 기교뿐만 아니라 주제를 접근하는 방식도 탁월했다. 역동적인 작가의 감동적인 작품이다’며 호평을 했다.
나이지리아 작가로 명성이 높은 치누아 아체베는 나이지리아 내전(1967-70) 때 바이아프란 희생자를 ‘열정적 용기의 작은 파편’이라며 애도했는데 <노란 태양의 절반>은 바이아프란 희생자에게 바치는 아디치에의 또다른 경의의 표시다. 아디치에는 일곱살 때 수천명 나이지리아 시민 사상자들과 함께 조부모를 잃었다. 아체베는 아디치에에게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재능’을 지녔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작품은 채널4의’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에서 판매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야기는 폭력과 전쟁과 학살의 모든 참상이 평온한 부엌과 거실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소설은 다섯사람을 따라 헛된 희망을 그려나간다. 바이아프라의 학살 이야기는 지적인 젊은 여성과 그녀의 집에서 잡일을 하는 집사, 여동생의 영국인 애인, 세 명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디치에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최초 통계학 교수였고 어머니는 나이지리아 최초의 여성 사무관이었다. 처녀작 <자줏빛 무궁화>는 희망을 빼어나게 그린 작품으로 평가되어 이미 2004년 오렌지 문학상 최종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영연방 작가의 최고 처녀작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수상자는 3만파운드 상금을 받는다.
한편 케이트 모스가 신설한 오렌지 문학상에서 올해의 신진작가 수상작으로는 역시 전쟁 소설을 쓴 카렌 코놀리의 <도마뱀 우리>가 선정됐다. ‘세상에는 너무 끔찍한 일이 많다. 사람들은 소설로 전쟁을 체험할 수 있는 진지한 책에 굶주려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편의 최종후보작으로 <상실의 유산>과 중국인 작가 치아올루 구오의 <연인을 위한 콘사이스 중영사전>이 각축을 벌였다. 2월에 출간된 이 작품은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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