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32.255.101) 조회 수 12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정부 지원으로 2000년에 설립된 전국교육위원회(The General Teaching Council)가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했다. 위원회는 하원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정부는 전국적으로 치르는 시험제도를 근본적으로 시급하게 제고할 것을 요청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16세까지 평균 70개의 시험을 보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시험을 많이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이 학생의 평균 실력을 높이는 데도 실패한 데다 학생들은 학습 의욕을 잃고 시험 스트레스로 학교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현재 7세 어린이까지 보고 있고 11세와 14세 때 치르는 SATs 시험을 철폐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시험평가 제도 또한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현재 GCSE와 A레벨 학생이 1백만명 이상인데 교사는 학생에게 폭넓은 교육의 질보다는 시험에 통과하는 기술을 훈련시켜야 하는 존재가 돼버렸다고 지적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상위그룹권에 남기 위한 중압감 때문에 교사들이 시험 결과만을 중시하거나 시험 요령만을 전달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최근 GCSE 시험부정을 묵인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26세의 한 교사가 집에서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어서 압박감이 심각한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시각이다. 정부의 교육부 관리 자문역을 겸하고 있는 바틀리 위원회장은 옵서버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정책이 영국의 어린 학생들에게 최상이 아니며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이루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정부에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틀리 위원장은 매년 전국 11세 어린이들이 시험으로 공황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신 ‘표본’시험 제도를 제안했다. 즉 초등학생의 1퍼센트와 중고등학생 3퍼센트 미만 학생을 표본 추출해서 그 학생들만 전국고사를 치르게 하자는 것. 학생들이 4년마다 자기가 배운 것보다 더 잘했는지 못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을 모두 다 볼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개별적으로 자녀가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교사는 아이들의 과제 수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은행’을 활용하자는 대안이다.
사실 이 문제는 교사와 교육전문가 학부모들이 꾸준히 논쟁중인 개혁과제이기도 하다. 올초 한 수업내용에 관련한 단체에서는 현 제도가 교육내용을 왜곡하고 있어 정밀분석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심리학자 또한 요즘 아이들이 전례없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으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개선책 요구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지금까지 냉담한 편. ‘성적 측정은 평균 성적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확대시키기 위해선 필수적’이며 ‘투명성과 책임성은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표본시험’ 대안은 현실적이지도 효과적이지도 않다고 일축한다. 대신 정부는 아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험 범위를 줄이고 더 자주 시험을 보는 제도를 시작했다.
반면 정부의 현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도 만만찮다. 학부모 단체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59.4퍼센트의 학부모가 자녀들이 시험 압박을 그리 심하게 느끼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0
843 테레사 메이 총리 사임 요구하는 보수당 목소리 높아 file 편집부 2019.04.30 1326
842 SUV차량 운전자 주유비 £1천6백 더 소비해 file eknews10 2019.05.06 1039
841 최저탄소배출구역(ULEZ) 시행 첫 주 준수율 70% file eknews10 2019.05.06 1474
840 보수당 지방선거 참패 총리책임론 불가피 file eknews10 2019.05.06 1466
839 정부, 최저 임금 £9.61로 인상 계획, file eknews10 2019.05.06 1293
838 경축 로얄베이비 탄생,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file eknews10 2019.05.06 1025
837 런던 시장 샤디크 칸, 트럼프와 만찬 여왕 초대 못받아 file eknews10 2019.05.06 942
836 브렉시트 10월로 연기, 4월 경제 지표 소폭 개선(1 면) file eknews10 2019.05.06 1584
835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온라인 주문 서비스 늘어 file eknews10 2019.05.13 642
834 브렉시트 탈퇴로 영국 800억 파운드 손실에 직면,(1면) file eknews10 2019.05.13 2703
833 259년 전통 영국 장난감 백화점 햄리스토어 인도 부자에게 팔려, file eknews10 2019.05.13 1267
832 해리 왕자의 아들 아치 해리슨 여왕과 첫 대면식 화제, file eknews10 2019.05.13 1329
831 NHS, 영국 여성 냉동 난자로 인공 수정 출산 11% 상승해, file eknews10 2019.05.13 2582
830 제조업 올해 3개월만에 성장세 회복, file eknews10 2019.05.13 1400
829 샤워 60초 줄이면 연간 난방비 최대 절약 £500 file eknews10 2019.05.13 1062
828 중고차 신뢰도 등급 최악으로 도요타 불명예 file eknews10 2019.05.20 1293
827 맨체스터 공항 전력 이상 87개 항공편 줄줄이 취소돼 file eknews10 2019.05.20 1123
826 브렉시트, 6월 3일 총리의 4차 협상안이 마지막 전망 (1면) file eknews10 2019.05.20 1257
825 아마존 박스 포장 인력 기계로 대체해 file eknews10 2019.05.20 2010
824 구글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사용 제한, file eknews10 2019.05.20 1063
Board Pagination ‹ Prev 1 ...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601 602 ... 640 Next ›
/ 6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