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새 로고 간질병 환자에게 치명적

by 유로저널 posted Jun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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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공식 로고가 간질병 환자를 자극시기 때문에 텔레비전 방송에 내보내선 안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간질병 환자를 위한 자선업체’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로고를 보고 난 후 발작을 일으켰다는 호소 전화를 받았다고 전한다. 현재 ‘런던 올림픽 게임’ 당국은 로고가 간질발작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후 주최측 웹사이트에서 없앤 상태. 톱니처럼 들쭉날쭉한 엠블럼은 2012이라는 숫자를 기본 이미지로 지난주 월요일에 공개됐다.
그래엄 하딩 교수는 텔레비전을 통한 광전감도 측정 실험을 개발한 신경심리치료 전문가. 그는 간질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발작 증세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모든 동영상 광고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주 ‘비비시 런던 94.9FM’에서 하딩 교수는 ‘텔레비전 업체가 이미지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하딩 FPA실험에 통과하지 못했다. 로고가 TV 화면에 나가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런던 2012’ 조직위는 ‘비비시 런던’에 ‘이 문제를 긴급 현안으로 아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영화인은 비비시 라디오에 전화를 걸어 텔레비전에서 로고를 보는 동안 발작 증세를 경험했고 자신의 여자친구도 병원치료를 받을 만큼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간질병 환자를 위한 자선업체’는 즉각 이 문제를 웹사이트 게시판에 핫토픽으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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