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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연구개발비 대폭 증액

by 유로저널 posted Nov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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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업들,연구개발비 대폭 증액
제약ㆍ바이오 업종R&D가 최대,미,영,독,프,일이 전체 81%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2005년의 7% 증가를 훌쩍 뛰어넘은 10% 증가하고 있어,글로벌 기업들의 R&D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가장 많은 R&D 자금을 투입한 곳은 제약ㆍ바이오 업종으로 작년과 비교해 15.7%의 증가한 990억달러로 세계 전체 R&D 투자의 5분의 1에 달했다.
12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미국 기업들의 R&D 투자가 13.4% 늘어난 2060억달러로 세계 전체 R&D 지출의 40%를 차지했고,중국과 인도 기업들의 투자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EU 기업들은 총 1809억달러를 투입,8%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독일 프랑스 영국 기업들이 3분의 2를 점했다.
3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영국 기업들로 11.9%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884억달러 R&D 투자비로 5.7% 늘리는 데 그쳤다.
따라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5개국의 R&D 지출은 전 세계 지출의 81%를 점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나라는 역시 중국과 인도였다.
중국 기업 가운데는 페트로차이나가 전년보다 33% 늘린 5억8300만달러로 수위를 차지했다.
인도에선 타타자동차가 1억9200만달러를 투입,67%라는 경이적인 신장률을 보였다.
이스라엘의 8개 대기업도 투자비를 27.8% 확대,총 10억2800만달러를 R&D에 썼다.


                      유로저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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