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없는 부모들, 일자리 가져야

by 유로저널 posted Jul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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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에 의해 수행된 조사에 따라 복지 제도가 수정될 경우 앞으로 배우자가 없는 부모들은 자녀가 5세 이상이 되면 의무적으로 적어도 파트타임 직업이라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전직 보수당 리더였던 Iain Duncan Smith의 주도하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배우자가 없는 싱글 부모들의 경우 현행 복지제도에 따라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Iain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근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정부의 보조금에만 의지하는 것은 올바른 삶의 형태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현행 복지제도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배우자가 없는 싱글 부모의 경우 자녀가 16세가 될 때까지 근로활동에 참여하지 않아도 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어 이들 대다수가 근로활동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정부의 보조금 외에도 카운슬 세금 및 주거지 혜택 등 정상적인 부부로 구성된 가정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경제적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데이빗 카메론 보수당 리더는 다음 선거에 보수당의 주요 안건은 올바른 가정의 확립이라고 전하면서, 현재 영국 사회 내 만연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대부분 가정의 분열에서 초래된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을 강화하는 반면, 정부의 보조금에 의지해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는 복지 혜택을 줄이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해 영국 전역에 가정이 바로 확립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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