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 몰래하는 ‘연애비용’에 엄청 돈 들여

by 한인신문 posted Jul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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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 몰래하는 ‘연애비용’에 엄청 돈 들여

남편이나 아내 몰래 영국인들이 연애하느라 쏟아붓는 돈이 지난 삼개월간 1억8천9백만 파운드에 달한다. 웹사이트 일리시트인카운터스(IllicitEncounters.com)가 지난 6월 1287명에게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26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현재 배우자 몰래 연애중이며 커플당 한번 만남에 상대에게 평균 297파운드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디언지가 전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 데이트에 쓴 비용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까지 치솟은 것.
이른바 ‘연애 경제’가 2006년에는 5억5천7백만 파운드에 달했지만 올해는 훨씬 늘어난 7억만 파운드까지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일리시트인카운터스측은 ‘이번 조사에서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이혼을 선택하기보다는 비밀 혼외관계를 갖기를 원한다는 점’이라면서 ‘인생은 복잡하다. 사람들이 이혼을 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힌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고 말했다.
대부분 커플은 한번 만날 때 별 네개짜리 이상 고급 호텔에 방 하나를 예약하는 데 120파운드에서 200파운드를 쓰고 저녁이나 음료 비용은 62.5파운드에서 100파운드까지 지불한다. 여행 비용도 100파운드 정도 드는 데 데이트 비용이나 새로운 여행준비에 200파운드까지도 쓴다. 한번 비밀 만남이 시작되면 평균 한달에 1.64번 정도 밤을 함께 보낸다. 전체적으로는 6월말까지 지난 3개월간 연애에 평균 1,461파운드를 썼다.
만날 때 약간 고급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방이 특별하다고 인식해 약간 과외의 지출을 하는 것에 더없이 행복해 한다. 남자의 4분의 1이 데이트 비용 전체를 낸다. 남자들은 평균 비용의 3분의 2를 부담하는 반면 여자는 음료수나 택시 비용, 극장표 같은 비용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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