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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9년 월드베이스볼 아시아 1 위로 본선 직행

by 유로저널 posted Ma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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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아시아라운드에서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김광현이 베이징 올핌픽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당한 일본팀의 철저한 분석으로 1회부터 무너지면서 1회 3 점,2회 5 점을 내주는 등 일본에게 14점을 내주며 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야구 대표팀은 5일 중국과 경기에서 무라타의 투런포를 앞세워 4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중국과 같은 5안타를 쳤지만 볼넷과 상대투수의 와일드 피칭,보크 등의 실책을 잘 이용해 득점을 올렸었다.

한편,일본에 콜드게임패를 당한 한국 대표팀은 절치부심 끝에 8일 1라운드 패자 부활전에서 중국에 7회 콜드게임승(14-0)을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한 후 9 일 일본과 재격돌에서 봉중근(29. LG)의 맹활약에 힘입어 1-0 완봉승으로 아시아 1 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은 '0'의 행진을 계속하던 4회 선두타자 이종욱(두산)의 볼넷과 2번 정근우(SK)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ㆍ2루에서 4번 김태균(한화)이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천금 같은 결승타를 때려 균형을 깼다. 일본의 화려한 계투진과 맞서 싸운 한국은 정현욱(6회ㆍ삼성)-류현진(8회ㆍ한화)-임창용(8회ㆍ삼성)으로 이어지는 특급 계투조를 앞세워 일본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이틀 전 콜드게임패의 치욕을 되갚고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초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조 1위로 1라운드를 통과한 한국은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임을 확인했다. 경기 후 미국 애리조나로 이동한 한국은 16일 낮 12시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B조 2위와 8강 첫 경기를 갖는다.
이날 한국과 일본의 순위 결정전에서 봉중근은  최고 145km의 빠른 직구와 주무기인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일본 타선을 꽁꽁 묶어 5와 1/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까지 1사까지 투구수는 69개,한계투구수인 70개에 한 개 모자란 완벽투를 이어가 대표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한국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8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한 일본 최고의 '교타자'인 이치로와의 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완승을 거뒀다.
조 1위 상금 30만달러를 받은 한국은 기본 출전수당(30만달러)과 2라운드 진출수당(40만달러)을 합쳐 100만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단이 4강에 오르면 10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 뉴시스 전제 >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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