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 해외 영토 마르티니크의 명문 고등학교 빅토르-쇨셰르 고등학교가 70년 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을 헐고 새 교사를 짓는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17세기 중반에 프랑스의 식민지가 된 마르티니크에 처음 쇨셰르 고등학교가 세워진 것은 1881년이니까 이 학교의 역사는 126년이나 된다. 현재의 포르드프랑스 교정으로 이사를 온 것이 70년 전인 1937년이다.
쇨셰르 고등학교는 노동자 계급의 자녀에게는 사탕수수를 자르는 힘든 일에서 벗어나 신분 상승을 꿈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 동안 이 학교는 정치, 경제, 문화 분야의 엘리트를 꾸준히 배출했다. 쇨셰르 졸업생 중에는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가 많다.
그러나 쇨셰르가 무엇보다도 자랑하는 동문은 식민지 해방운동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정신의학자이자 사상가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의 저자 프란츠 파농과 이 학교에서 교사로서 파농을 가르쳤던 작가 에메 세제르다. 올해 94로 아직도 정정한 세제르는 젊은 시절 흑인 문화 운동을 활발히 벌이는 한편 청년 교사로서 제자들에게 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길러주었다. 에메 세제르는 얼마 전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면담을 2년 전 사르코지가 소속한 당 대중운동연합이 프랑스의 식민지 통치가 긍정적인 기여도 했다는 사실을 프랑스 학생들에게 가르치자는 내용의 법안을 만들려고 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쇨셰르 학교는 아직도 마르티니크 최고의 명문이다. 지난해 졸업생의 93.8%가 바칼로레아 시험에 합격했고 이 가운데 28명은 최우수 성적을 거두었다. 프랑스 전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현재 마르티니크에는 23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며 지난해 229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3 프랑스 내 반이슬람 활동 하락세. file eknews09 2012.07.16 2013
5492 신학기 학용품 준비 비용, 24년만 첫 감소세 file 유로저널 2008.08.26 2013
5491 생마르탱 운하 텐트점거 노숙자들 이동 무산 file 유로저널 2007.03.01 2013
5490 휴가철 극심한 차량정체. file 유로저널 2009.02.23 2012
5489 프랑스 직장인, 절반 정도 급여 상승 없이 근로시간 연장 동의 file eknews 2016.09.19 2011
5488 법원에서 허가된 마구간 구유 모형 설치 file eknews10 2015.07.20 2011
5487 주 OECD대표부, 경제협력개발기구 개천절 행사 개최 file eknews 2014.10.21 2011
5486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AAA 박탈 file eknews09 2013.07.15 2011
5485 새 장관들, 임금 30% 삭감. file eknews09 2012.05.21 2011
5484 사르코지, UMP후보 중 최고 인기 유로저널 2006.09.05 2011
5483 파리 대중교통 정책, 시민들의 분노와 조직적인 저항 본격화 file eknews03 2017.09.12 2009
5482 프랑스, 파견노동자 엄격 관리 예고 file eknews10 2017.06.13 2009
5481 파업 여파로 주유소 3분의 1 문 닫아. file 유로저널 2010.10.25 2009
» 마르티니크의 명문 고등학교 낡은 건물 헐고 개축 file 유로저널 2007.11.08 2009
5479 프랑스 재무부, 기업 세금 감면 내년 4월로 연기 file eknews 2015.09.22 2007
5478 프랑스 청년층, 다른 유럽 국가 청년층보다 덜 낙관적 file eknews 2016.08.09 2006
5477 프랑스 정부, 새 이민법 의회에 제출 file 유로저널 2007.07.11 2006
5476 무디스, PSA 푸조 신용등급 강등. file eknews09 2012.07.30 2004
5475 폭력으로 얼룩진 나토 60주년.(1면) file 유로저널 2009.04.07 2004
5474 실외 테라스 흡연, 금연법에는 저촉안돼 file 유로저널 2008.07.21 2004
Board Pagination ‹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