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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시청률 독식 속 대작들 통속극에 밀려

by 한인신문 posted Mar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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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의식해서 해외판매를 염두에 두고 많은 제작비를 들여 오래 공들인 대작드라마들이 통속극에 밀려 시청률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제작비가 높은 드라마들이 꼭 좋은 드라마라고 볼 수는 없지만,이러한 스타들을 거액에 캐스팅한 명품드라마들이 국내 방영에서 맥을 못추게 되면 해외판매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된다.
물론 그동안 수차례 증명됐듯이 최근 시청자들이 규모나 스타에 현혹되지 않고 있기에 대작 제작자들도 스토리를 충실하게 해야 한다는 기본을 계속 간과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총 7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SBS‘카인과 아벨’이 첫 방송부터 제작진들의 기대와는 달리 25일 현재 11.8%로 18.2%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2 ‘미워도 다시 한번’앞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카인과 아벨’은 이날 나란히 방송된 MBC‘돌아온 일지매’역시 11.8%의 시청률을 기록해‘미워도 다시 한번’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KBS2 대하사극‘천추태후’도 지난 22일 시청률이 18.1%인데 반해 회당 제작비가 불과 50% 정도인 SBS‘가문의 영광’은 무려 28.2%를 기록해 오히려 시청율은 두 배 이상이 되고 있다.
MBC의 200억 대작‘에덴의 동쪽’도 시청율이 25.7%,로 30.1%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2‘꽃보다 남자’에 밀려났다.
한편,AGB닐슨미디어가 집계한 2월3주 주간시청률에 따르면, SBS 일일극‘아내의 유혹’이 35.2%로 6주 연속 1위를 고수하는 등 SBS 드라마가 시청자를 사로잡으면서 시청률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
이어 주말극 ‘유리의 성’(27.9%)과 ‘가문의 영광’(27.8%)이 각각 2, 3위에 오르며, 주간시청률 1~3위를 모두 SBS 드라마가 독식했다.
‘꽃남 열풍’의 KBS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27.7%)' 는 전주와 같은 4위를 기록했고,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27.1%)'이 뒤를 이었다.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SBS‘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24.9%)의 성적이 가장 좋다. ‘패밀리가 떴다’는 전체 시청률 7위, 22주 연속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한인신문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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