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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학생의 선택 다양해져

by 유로저널 posted Jan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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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해 12월30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및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란,앞서 발표된 기숙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고교다양화 프로젝트」, 다양하고 좋은 학교 더 만들기의 일환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학생의 학교선택권과 사립학교 본연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건학이념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능력에 따른 무학년제 수업,수업일수 증감 등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고등학교이다. 자사고는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확대되므로, 학교별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잠재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및 프로그램이 학교별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자사고는 기존에 전국 6개의 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선택권 확대, 학생ㆍ학부모 만족도 증가 등 성과는 확대시키고, 높은 전입금부담(학생 납입금 총액의 25%), 사교육비 유발 등 문제점은 최소화하는 모델이다.

현재 자사고는 광양제철고(전남), 민족사관고(강원), 상산고(전북), 포항제철고(경북), 해운대고(부산), 현대청운고(울산)가 시범 운영중이다.  

현재 사립학교 1교당 연간 지급되는 재정결함보조금은 평균 24.4억으로, 100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될 경우 연간 약 2,440억원의 재정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며,절약되는 재원은 일반 고등학교에 2억원씩 1,000개이상의 학교에 교육프로그램 개발비 등으로 지원되어,공교육의 전반적인 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외국어고,과학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중 향후 진로와 학교 교육과정 등을 고려하여 광역자치단체 범위내에서 1개 학교만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한편,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으로 보다 많은 학교가 학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교육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숙형 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에 포함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 114개교를 선정·발표하였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사진:민사고 홈페이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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