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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李대통령 국민 오해 "영어몰입교육, 현실적으로 불가능"

by 유로저널 posted Mar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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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 오해 "영어몰입교육, 현실적으로 불가능"



이명박 대통령의 영어 교육에 대한 태도가 불과 50여일 사이에 180도 바뀌면서,한동안 잠잠하던 '영어몰입교육'이 이 대통령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한 마디에 폐지로 결정났다.

이에따라서 국민들은 "슬그머니 말 던져놓고 반대 여론 거세게 일어나면 말 한적 없다. 고려하지 않았다. 도대체 이런 패턴 몇 번이나 더 우려 먹을런지"라며 걱정하는 못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이 교교에 진학하는 2010년부터는 영어 외에 일반 교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 몰입교육' 추진한다." (지난 1월 24일, 인수위의 '영어몰입교육' 방안 발표)

"과거의 관습이 있고 자기의 이해를 따지고 하니까 반대와 저항은 으레 있다. 인수위가 잘하고 있다." (지난 1월31일, 영어 공교육 논란과 관련, 반대 여론을 잠재우며 이명박 대통령이 한 말)

"영어 몰입교육이라는 것은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다. 모든 과목을 몰입해서 영어로 한다든가, 이런 과도한 정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지난번 인수위 때 잘못 알려졌다. 영어로 몰입교육을 한다…,.모든 학교들이 이렇게 돼서, 우리 아이들을 영어 과외 더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오해가 생겼다."(3월 20일, 교육과학기술부 업무 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 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인수위 시절 엄청난 국가적 혼란을 야기했던 영어공교육 강화 정책과 관련, "모든 과목을 몰입해서 영어로 수업하는 등  영어몰입교육이라는 것은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만 "영어라는 것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지만 21세기를 살아가고 경쟁하는데 필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영어 사교육의 양극화에 따른 학력 격차를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전체 30조원의 사교육비 중 절반인 15조원은 영어과외에 들어간다"고 지적하고 "이걸 사교육하다보니 없는 집 아이들이 따라갈 수 없다. 공교육에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거(영어몰입교육) 때문에 학부모들이 자칫 오해해서 미리 영어과외 더 해야 한다고 심화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교과부에서 정책을 분명히 확정지어 발표할 것을 지시했다. 유로저널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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