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50년에는 인구 40%가 65세이상 고령자

2009년 7월 1일 현재 세계 인구는 68억 3천만명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1억 5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 인구는 전체의 13.9%인  12억 8천만명으로 정체상태에 이르겠지만,개도국 인구는 78억 7천만명으로 전체의 86.1%를 차지하는 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09년 남북한 통합인구는 한국 4천 9백만명, 북한 2천 4백만명으로 7천 3백만명에 해당해 세계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구는 2050년에는 2009년보다 남한에서 700만명이 감소하고 북한에서 1 백만명이 증가하여 6천 7백만명으로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0.8%로 낮아질 전망이다.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3억 5천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19.7%를 차지하고 있으며,다음 국가는 인도로 인구는 12억이며 세계 인구 구성비율은 17.5%이지만 인도의 인구 증가 속도는 중국보다 빨라 2050년에는 중국보다 인구가 더 많은 세계 최대의 인구대국일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세계의 인구밀도는 1㎢당 51명인데, 선진국은 23명/㎢인 반면 개도국은 68명/㎢이며,한국은 490명/㎢로, 방글라데시(1,142명/㎢), 대만**(637명/㎢)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세계 인구는 0-14세 26.9%(선진국은 16.5%), 15-64세 65.5%, 65세 이상 7.6%(선진국은 15.9%)로 구성되어있고,65세 이상 구성비는 계속 증가하여 2050년 16.2%로 높아질 전망이다. 2050년 선진국의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는 26.2%, 개도국은 14.6%로 2009년보다 각각 10.3%p, 8.8%p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 인구의 65세 이상 구성비는 2010년 11.0%에서 2050년 38.2%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어서 인구 10 명 중 4 명이 65세 이상인 고령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2010년에는 1.9%로 선진국(4.3%)보다 낮지만 2050년에는 14.5%로 선진국(9.5%)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이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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