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세계 11 번째 헬기 생산국 등극

by 한인신문 posted Aug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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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산헬기인 SURION (수리온) 시제 1호기 출고식이 7월 31일 이루어짐에 따라 우리나라가 세계 11번째 독자헬기 개발 국가로 진입하게 되었다.

한국형 기동헬기 (KUH : Korean Utility Helicopter)의 명칭으로 명명된 SURION (수리온)은 독수리의 용맹함과 기동성을 나타내는‘수리’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온’의 합성어로 완벽하고 안전한 임무수행을 통한 국가 영토 수호 의지와 국가 항공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SURION은 1개 분대의 중무장 병력이 탑승하여 최대 140노트 이상의 속도로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고, 분당 500피트 이상의 속도로 수직 상승하여 최대 1만 피트 높이 (백두산 약 9,002 피트)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며, 자동비행조종장치, 종합경보방어체계, 상태감시장치 등 첨단 기능으로 안정성, 생존성,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개발한 국산 헬기이다.

이날 출고식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T-50, KT-1 개발을 통해 축적한 고정익 기술에다 로터블레이드 등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헬기 핵심 개발능력을 확보하게 되어 항공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고, SURION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전체 사업비용의 62.5%에 달하는 국산화 기반을 토대로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시 효율적, 경제적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민수헬기, 상륙기동, 의무후송, 해상작전헬기 등 다양한 후속헬기의 개조 개발로 수입헬기를 대체하여, 향후 약 13.8조원의 산업 파급효과와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로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단계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국제인증을 고려하여 개발중인 SURION은 민수용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유러콥터社 분석을 토대로 KAI는 해외 협력선인 유로콥터社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향후 25년간, 1,000 여대의 소요가 예상되는 동급시장에서 30% 점유로 약 300대의 수출을 전망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글로벌 선진항공우주업체 도약이라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 달성과 국가 항공산업 비전인 2020년 세계 8위권 항공선진국(G8) 진입을 위해 항공 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인신문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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