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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시리즈 자책점'0' 박찬호,1000만달러 기대

by 유로저널 posted Nov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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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드시리즈에서 호투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36)의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내년 시즌 ‘1000만달러의 사나이’가 될 가능성도 높다.

박찬호는 필리델피아와 양키스가 벌이고 있는 월드시리즈에서 중간계투요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5차전까지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 동안 1안타와 1볼넷만을 내주며 자책점 없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6 차전에서도 박찬호는 팀이 3-7로 뒤진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17개(스트라이크 11개)를 기록했고, 최고구속은 95마일(153km)였다.

박찬호는 이번 월드 시리즈서 4경기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점 ‘0’을 유지했다.

벤치의 신임도 두텁다. 승부처에서 찰리 매뉴얼 필라델피아 감독이 주저 없이 박찬호 카드를 뽑아들 정도다.

박찬호는 5월부터 중간계투로 보직을 변경한 뒤에는 펄펄 날으면서 정규리그에서 3승3패와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중간계투로는 38경기에 등판해 2승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2.52의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올 시즌 연봉 250만달러에 인센티브 포함, 최대 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1년 계약을 맺고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는 37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즌은 적어도 기본 연봉 300만 달러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이 재계약 의사를 표명한 데다 활용 가치가 높은 박찬호를 잡기위해 메이저리그 몇 개 구단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경우 박찬호는 기대를 뛰어넘는 조건을 제시 받을 가능성도 있다. 2001년 말 텍사스와 5년간 6500만달러를 받기로 했던 ‘대박’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총액 1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이 맺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뉴욕 양키스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5)의 원맨쇼에 힘입어 월드 시리즈 6차전서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00년 우승이후 9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5일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월드 시리즈 6차전서 마쓰이 히데키의 6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7-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산 27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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