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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대중공업, ‘세계일류상품’ 국내 최다 보유

by 유로저널 posted Dec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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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9년 세계일류상품’ 에서 국내 최다 인증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선박 추진축, 휠로더 등 4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1년 선박 부문에서 첫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한 이래 9년 연속 총 29개 제품을 인증 받아 지난해에 이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 중 선박, 디젤엔진 등 14개 제품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품목은 △선박용 추진축(軸) △사이드 스러스터(Side Thruster) △선박용 기관감시제어장치 △휠로더 등 4종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제품들이다.‘선박 추진축’은 선박 엔진의 회전 동력을 프로펠러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현대중공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16.7%를 차지하며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이드 스러스터’는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의 앞뒤에 장착돼 예인선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접안시키거나, 항구 내 저속 항행 시 조종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세계 시장 13.7%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선박용 기관감시제어장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을 응용해 메인 엔진 등 주요 장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T 제품으로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장비 ‘휠로더’ 역시 세계 5위로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2001년 1개 품목이 선정된 데 이어, 2002년 2개, 2003년 2개, 2004년 3개, 2005년 1개, 2006년 3개, 2007년 7개, 2008년 6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국내 기업 가운데 ‘세계일류상품’이 10개를 넘는 기업은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삼성전자(17개), LG화학(13개), LG전자(10개) 등 단 4곳 뿐이다.


<사진 : 현대중공업 제공 >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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