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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빙상, 동계 올림픽 출전 최고성적 가능

by 유로저널 posted Feb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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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은 20일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이정수가 금메달,이호석이 은메달,그리고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이은별(19·인천 연수여고)과 박승희(18·광문고)가 은·동메달을 보태 하루만에 4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이은별과 박승희가 아쉬운 표정으로 리플레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 빙상, 동계 올림픽 출전 최고성적 가능

한국 빙상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정수가 2 관왕에 등극하는 등의 활약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기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20일 현재 한국 선수단은 금4· 은4· 동메달 1개로 4위를 달리고 있어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 때 세운 최다 금메달(6개)과 1994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때 기록한 최고 순위(6위)를 뛰어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녀 계주와 남자 500m 등 쇼트트랙에서 3개 정도의 금메달이 가능하고,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수 쇼트트랙 2관왕,‘새 황제’ 등극

이정수(21·단국대)가 2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 됐다.


이정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이호석(24·고양시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 지난 14일 15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가 기록한 1분23초747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111.12m의 트랙을 9바퀴 도는 1000m 결승에서 이호석과 함께 맨 뒤인 4∼5위권으로 레이스를 시작한 이정수는 3바퀴를 남겨놓고 이호석과 아웃코너를 통해 앞으로 치고 나갔다.

단숨에 2위 자리를 차지한 이정수는 반 바퀴를 앞두고 인코너 파고들기를 시도, 이호석 마저 제치며 2관왕을 완성했다.

반면,토리노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이호석은 결승선을 앞두고 ‘날 들이밀기’로 역전을 노렸지만 1분23초801의 기록으로 또 다시 은메달에 머물렀다.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가 3위.


이정수는 쇼트트랙 마지막 날인 27일 열리는 500m와 5000m 계주를 통해 한국스포츠 사상 첫 올림픽 4관왕 및 쇼트트랙 남자 종목 싹쓸이에 도전한다.

 


모태범, 사상 첫 빙속 금메달에 이어 은메달도 ‘쾌거’


  모태범(21·한국체대)이 15일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의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면서 자신의 21번째 생일 선물을 안았다.


또한,17일에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 9초 12로 세계 최강 샤니 데이비스(미국)보다 0.18초 차이로 은메달을 따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둥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킨 레이스였다.


모태범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1, 2차 합계 69초82를 기록, 일본의 나가시마 게이치로(69초98)를 0.16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모태범은 한국이 처음 참가했던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이후 무려 62년 만에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강석은 1, 2차 시기 합계 70초04를 기록해 4위를, 이규혁은 70초48로 15위, 문준은 71초19로 19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21·한국체대)은 20일  열린 남자 1500m에서는 5위에 그쳐 세 번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 여자 빙속 사상 첫 금메달

  이상화(21·한국체대)는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 국민들에게 또 다시 금빛 기쁨을 안겼다. 


이상화는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발군의 막판 스퍼트를 발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독일의 예니 볼프를 0.05초 차로 제치고 1,2차 시기 합계 76초09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팅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후 62년만에 처음이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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