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 2009년 혼인수, 경기후퇴로 감소

by 유로저널 posted Mar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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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혼인수,경기후퇴로 감소
남여 초재혼 모두 감소하고, 연상 여인과 결혼 갈수록 증가해


2009년 한 해동안 혼인이 경제성장 둔화 및 혼인연령층의 혼인율 감소에 기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혼인은 남·여의 초혼 및 재혼이 모두 전년보다 감소해 31만 건(쌍)으로 2008년 32만 8천 건보다 5.5% 낮았다.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인 조혼인율은 6.2건으로 통계작성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2009년 남자 초혼은 25만 6천 건, 여자 초혼은 25만 1천 건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만 4천 건 감소하여 남여 모두 감소세를 지속했다.

2009년 남자 재혼도 5만 4천 건, 여자 재혼은 5만 9천 건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천 건(6.0%), 4천 건(6.3%) 이 감소했다.

2009년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1.6세, 여자 28.7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2세, 여자는 0.4세 높아졌다.
이는 20대 후반 결혼비중은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 연령층 결혼비중이 증가하는 만혼화 현상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5.7세, 여자 41.1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7세, 여자는 0.8세 높아졌다.

반면, 남성 20대 후반(25~29세)의 혼인건수는 9만 8천 건으로 전년에 비해 1만 건 감소하여  전년에 이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20대 연령층은 전년에 이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35~44세 제외) 연령층에서는 전년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의 구성비는 69.7%로 전년보다 0.8%p 감소했으나, 여자 연상 및 동갑인 부부의 구성비는 각각 14.3%, 16.1%로 전년보다 각각 0.5%p, 0.2%p 증가했다.

한편, 외국인과의 혼인은 2005년 이후 감소하였으나, 혼인비중은 10.8%로 높아졌다.

2009년 외국인과의 혼인은 총 3만 3천 3백 건으로 전년보다 2천 9백건 감소하였으나, 혼인 비중은 10.8%로 2004년 이후 10% 이상 계속 유지되고 있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의 혼인은 2만 5천 1백 건으로 전년보다 10.7% 감소했으나,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의 혼인은 8천 2백 건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와의 혼인은 총 2만 5천 1백 건으로 전년보다 3천 건 감소하였으며, 중국(45.2%), 베트남(28.8%), 필리핀(6.5%) 등 3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 및 베트남 여자와의 혼인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특히 2006년 방문취업제를 실시한 이후 중국 여자와의 혼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외국 여자와의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전북, 충남 순으로 구례군으로 32.4%가 외국여자와 혼인하였으며, 다음은 청양군, 부여군, 강진군 순이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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