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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제라드 버틀러, ‘바운티 헌터’사람 잡는 짐승남

by 유로저널 posted Mar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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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속 갑각류 전사 제라드 버틀러가 여자 잡는 헌터로 돌아왔다!

영화 <바운티 헌터>에서 현상금을 위해 이혼한 돌싱 와이프를 쫓는 미워할 수 없는 현상금사냥꾼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것.

탄탄한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명실공히 원조 짐승남으로 주목 받아 온 제라드 버틀러.

그는 액션은 물론 드라마와 로맨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매력을 발산해 왔다.

특히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 <300>에서 보여주었던 갑각류 근육과 스파르타 전사의 위용을 트레이드 마크 삼아 남자 중의 남자로 손꼽혀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그가 액션 코미디 <바운티 헌터>에서는 자신과 이혼한 돌싱 와이프를 현상금을 목적으로 지구 끝까지 추적하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변신해 거침없는 몸개그와 비열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번 영화에서 제라드 버틀러는 10cm 힐을 신고 도망치는 제니퍼 애니스톤을 잡아 어깨에 들쳐 매는가 하면, 트렁크에 그녀를 가둔 채 거칠게 차를 모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삼륜 자전거를 몰고 도망치는 제니퍼 애니스톤을 컨버터블 자동차로 뒤에서 박아 화를 유발하는가 하면, 문을 열고 차에 타려는 제니퍼 애니스톤을 상대로 차를 세울 듯 말 듯 장난을 치며 그녀의 짜증을 돋구는 그의 모습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짐승남의 면모를 확인케 한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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