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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청용 이적료, 불과 8 개월만에 4 배로 껑충뛰어

by 유로저널 posted Apr 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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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적료, 불과 8 개월만에 4 배로 껑충뛰어
FC 서울에서 작년 7월 이적료 220만 파운드, '명문 구단 리버풀이 800만 파운드 제시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중인 '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튼)의 주가가 불과 8 개월만에 4 배가까이 뛰고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에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FC 서울에서 작년 7월 이적료 220만 파운드(약 253만 유), 연봉 15억 원을 받고 볼튼과 3년을 계약하고 현재 8 개월째 뛰고 있는 이청용에게 EPL의 최고 명문구단중에 하나인 리버풀이 800만 파운드(약 920만 유로)의 돈보따리를 풀 것이라고 영국언론들이 보도했다.

5일자 영국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알베르트 리에라의 대체 선수로 볼튼에서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청용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영입을 위해 8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볼튼도 이청용이 시즌 초반부터 프리미어리그 진출 5경기째인 버밍엄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5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하자 6개월 만인 작년 12월 재계약을 먼저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보도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청용의 리버풀의 관심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청용의 에이전시인 티아이스포츠는 이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못박고 있다.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젊은 선수다.리버풀 같은 거대한 클럽이 실력을 갖춘 선수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것에 놀랍지 않다"며 이청용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이청용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탑클럽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우리는 그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청용이 볼턴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해 2 월 FC 서울시절부터 휴식없는 살인적인 일정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4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선발로 나서 77분간 뛰었지만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영국 언론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이에대해 볼턴의 코일감독은 "1년 동안 휴식 없이 경기를 치러온 선수가 이전보다 날카로움이 떨어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고 강조하면서 이청용에게 훈련 불참 등 휴식을 갖도록 배려했다.
  

<사진: 볼턴 홈페이지 전제>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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