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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정부, 중국과 FTA 추진에 적극 나선다.

by 유로저널 posted Apr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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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정책에 대응하여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FTA 추진여건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지식경제부가 15일 발표한『최근 대중 수출입동향 및 시사점』보고에 따르면 한.중 무역은 1992년 수교이후 본격화되고 있으며 최근 빠른 증가세를 지속, 1999년 기준 중국은 제 1위의 무역상대국으로 부상했다.

한,중 무역규모는 수교당시인 1992년 64 억 달러로 우리 나라 전체 수출 규모의 3.5%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인 1999년에는 22배 증가한 총 1,410억불로 중국이 우리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8%를 차지해 과거 수출 1위 지역인 미국을 제쳤다.

글로벌 경제위기 시기인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對中 수출.입은 감소하였으나, 2009년 하반기이후 회복 추세에 있다.

최근 중국정부는 2008년 9월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이후 정책기조를 ‘내수확대’를 위한 재정지출 강화에 중점을 두며 인프라 확충 및 가전.자동차 등의 농촌소비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같은 중국 내수확대정책으로 LCD,자동차부품.건설중장비 부품등의 대중 수출은 2009년과 2010년 1월,2월의 경우엔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가전.무선통신기기의 경우는 2009년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중국 시장점유율은 증가하였고, 2010년 1월,2월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시장에서 우리나라는 대만, 일본 등 경쟁국과 달리 전체적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나, 디지털 TV, PC 등은 선진국과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 나라 디지털 TV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8년 33.7%에서 2009년 36.1%로 증가하였으나, 중국시장 점유율은 2008년 12.2%에서 2009년 7.7%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대만 LCD 제조업체 '치메이'는 중국 전자 유통업체인 '쑤닝전자'와 협력하여 중국전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LCD TV를 보급하고 있다.

자동차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2008년 5.4%에서  2009년 5.7%로 증가했고, 중국시장 점유율도 2008년 6.5%에서 2009년 7.9%로 크게 확대되었다.

중국 정부는 수출확대를 위해 ASEAN, 홍콩, 마카오 등 7개국과 FTA를 체결했고, 최근 대만과도 경제협력협정(ECFA) 체결을 논의중이다.

따라서, 향후 중국의 내수지향 기조에 대응하여, 중국과의 경제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중국과 대만간 체결준비중인 경제협력협정(ECFA)에 대비하여, 우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중 FTA추진여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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