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 해외 호화사치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된다

by 유로저널 posted May 12,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최근 환율하락과 경제회복에 따라 해외여행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고급 시계·핸드백·주류·화장품 등 고가품 반입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 호화사치 여행자에 대하여 휴대품 검사가 강화된다.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내용은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쇼핑 목적으로 빈번 출입국하는 호화사치 여행자에 대하여는 중점검사대상자로 지정하여 특별관리하고, 국내면세점 등 고액 구매자 등에 대해서는 검사 대상자로 지정하여 반입물품 철저 확인 후 면세한도를 초과하는 구매물품은 엄격하게 과세 조치한다.
또한, 마약·테러·명품 우범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하여는 일정 수의 항공편을 선별하여 전량 개장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금년 1/4분기 여행수지는 19억달러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사상최대의 적자폭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지출경비가 2009년 기준 일본의 1천달러 수준보다 높은 약 200만원 수준으로서 일반적인 여행경비 외에 해외쇼핑 경비를 많이 지출하는데 그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입국여행자 수는 447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하여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급 시계(302%증가), 핸드백(395%증가), 주류(173%증가), 화장품(23%증가)등 고가품 유치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호화사치 해외여행자가 증가하고 있어, 관세청에서 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포, 도검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및 국민건강을 위해하는 불법 의약품 등의 반입차단에 검사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최근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세관별로 구성하고 구제역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