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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장암 주범은 고혈압, 흡연, 그리고 부족한 햇볕

by 유로저널 posted May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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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의 환경적 요인으로 흡연 및 고혈압 등이외에도 부족한 햇볕이 지목되고 있다.특히 흡연은 적게는 30%, 많게는 2배 정도 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신장암 발병률은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남성들이 햇빛에 노출이 적은 사람들 보다 24-38%정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비타민 D가 신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사 작용을 하는데 햇볕이 비타민 D의 가장 큰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즉 비타민 D는 햇빛 노출 및 일부 식품이나 보충제 섭취에 의해 체내 생성되는바 일부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D가 듬뿍 든 음식으로는 달걀노른자, 치즈 , 우유, 씨리얼. 두유 등이 있으며 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함으로써 신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신장암은 대부분 신장의 실질(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부분으로 수질과 피질로 구성됨)에서 발생하는 신장세포의 암을 말한다.

경희성신한의원 성신원장은 “일반적으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게, 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함으로써 신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신장암의 증상은 종양의 크기가 작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종양이 커지고 다른 장기에 전위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진단이 늦어져 신장암 진단을 받게 되었을 때에는 대개 환자의 30%로 이상이 전이된 상태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이지만 이 증상은 환자의 60%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암세포가 전이되어 호흡곤란,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신장은 암세포가 생산하는 특정 호르몬으로 인해 고혈압, 고칼슘증, 간기능 이상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증상을 검사하던 중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주로 초기에 발견되므로 치료결과가 비교적 좋기 때문에 정기적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치료가 필수적이다.

만병의 근원은 비만에서 온다. 통계적으로 마른 사람보다 비만인 사람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경 원장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적게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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