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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년 불황을 잊은 10대 수입 소비상품

by 유로저널 posted May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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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전세계 경제가 위기 상태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입 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였으나 특정 소비재 상품의 수입은 오히려 증가했다.

국내경기 위축 및 원화약세에 따라 수출은  13.9%, 수입은 25.8%가 감소했으며,특히 소비재 수입은 19.0% 감소했으나  일부 소비재 수입은 증가하여 불황기에 형성된 新소비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러한 소비재들은 웰빙 등 친환경 제품이나 흥미로운 제품들, 가치 중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젊은층 주도의 소비로 요약된다.


< 2009년 10大 수입 소비상품>


① 스마트폰

애플사의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후인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입액이 2009년 전체 휴대전화 수입액의 72.4%를 차지했다. 휴대전화 수입액 증가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 열풍에 기인했다.


② 커피 원두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커피원두 수입이 14% 증가하였고, 고급 커피생두도 증가했다. 하지만 주로 인스턴트 커피용으로 사용되는 베트남産 생두는 무려 44%나 감소했다.


③ 고급생수

'웰빙붐’과 고급 소비문화가 형성되며 프랑스産 등 고급 생수 수입이 15% 증가했다.


④ 담배와 담배대용품

전년도 흡연율 상승으로 제조담배 수입이 증가하였고, 동시에 금연을 시도한 인구도 증가하며 담배대용품 수입도 증가했다.


⑤ 사케(일본산 청주)

모든 주류 수입이 감소하는 속에서도 지난해 사케 열풍을 반영하여 사케 수입이 56%나 증가했다. 반면 최대 수입주류인 위스키는 39%, 와인도 33% 각각 감소했다.


⑥ 비디오 게임기

불황기에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려는 인구가 늘면서 닌텐도 Wii, 마이크로소프트 Xbox 등 비디오 게임기 수입이 48% 증가했다.


⑦ 중소형 디젤 승용차

수입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가운데서도 2500cc 이하급 중소형 디젤 승용차는 43%나 증가하는 등 나홀로 성장세를 이루었다. 반면, 4000cc 초과 대형차 수입은 41%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디젤車의 친환경성과 젊은층의 수입차 구매비율 상승이 원인이 되었다.


⑧ 화장품/향수

남녀를 불문하고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 확산으로 화장품과 향수 수입이 소폭 증가했다.


⑨ 악기 및 음향기기

디지털 음원/기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음악 관련 취미활동이 증가하면서 기타(Guitar), 색소폰과 디지털 오디오 수입이 증가했다.


⑩ 고급 시계

스위스산 고급 시계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입이 증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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