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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롭게 뜨는 수출동력, 한국 화장품 산업

by 유로저널 posted Sep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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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뜨는 수출동력, 한국 화장품 산업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올 상반기 2.4억불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8.7%나 증가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4억불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화장품 수출은 세계경기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최근 6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세청이 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수출 대상국 숫자도 올 상반기 119개국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한류열풍, 비슷한 피부타입이 강점으로 작용해 중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이(비중 83%) 수출 성장세를 주도, 최근 중남미·중동 지역도 중요한 수출 지역으로 부각하고 있다.
최근 중남미 지역으로의 수출은 2.7배 이상 증가, 중동도 올 상반기 30.7% 증가 했다.
하지만 최근 국산 화장품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화장품 교역에서 매년 3억불에 가까운 무역적자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 경기회복으로 화장품 수입이 크게 늘며 적자액은 2009년 상반기 대비 26% 증가한 1.4억불로 확대되었다.
수출평균단가(kg당)도 22.9불로 수입단가 38.9불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최대 수출품목인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올 상반기 23.5% 증가했으며, BB크림, 네일아트, 짙은 눈화장 유행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수출품목이 다양화를 이루고 있으며,메이크업용, 손발톱용, 기타제품류가 수출 상승세를 주도했다.
메이크업용은 대만에서 BB크림의 시장점유율 향상 등으로 올 상반기 수출이 68.7%나 증가했으며, 불황기 인기아이템인 입술화장 제품류가 118.7% 증가한 것을 비롯, 짙은 화장 유행으로 눈화장 제품류도 전년동기보다 36.9%, 기능성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 등 기타 화장품 제품류의 수출도 64.5%가 각각 증가했다.
국산 화장품의 품질향상과 한류열풍으로 화장품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데다가 화장품 산업은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고급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표적 산업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수출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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