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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업생산, 9개월 만에 최대 폭 1.5% 증가해

by 편집부 posted May 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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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업생산, 9개월 만에 최대 폭 1.5%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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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5% 증가하며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했으며 경기 동행, 선행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4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1(2015년 =100)로 전월보다 1.5% 증가해  지난해 6월(1.8%)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고,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1.3%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3.7%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비 3.7%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9%로 전월대비 1.3%p 증가해 9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3% 감소, 출하는 0.9%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4.4%로 전월대비 1.4%p 하락했다.



3월 경기동행지수(102.4)는 건설기성 부진 등으로 0.2p 하락해 6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경기선행지수(99.5)도 수출입 물가비율 감소 등으로 0.3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3월 산업활동이 광공업 서비스업의 동반 개선으로 전산업생산이 크게 반등하는 등 생산측면의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오미크론 확산,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여건 영향으로 지출측면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 지속,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 및 거리두기 해제 조치 등에 따른 경제심리 회복 등은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공급망 차질 심화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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