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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비 심리 역대급 추락, 코로나 1차 락다운때보다 낮아져



독일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하락하며 코로나 방역 지침 해제의 경기 회복 효과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소비 심리 연구 기관 GfK는 최근 독일인들의 경기 침체와 미래 소득에 관한 기대와 더불어 소비 심리 모두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GfK는 매달 소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기 예측, 소득 예측, 소비 경향 등을 분석한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이루어졌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소비 심리 지수는 1991년 소비 심리 지수가 상승하고 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GfK 지수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 지수는 -15.7 포인트를 기록했고, 5월에는 -26.5포인트로 지금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GfK 소비 심리 전문가 롤프 뷔르클(Rolf Burkl)은 “4월 저축 심리는 체감할 정도로 올랐는데, 이러한 저축 선호가 소비 지수의 붕괴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소비 심리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코로나 수칙이 완화됨으로써 생기는 회복 효과에 대한 기대가 결국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만연하는 불안정성과 함께 무엇보다도1981년 이래로 기록을 경신하며 7.3%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 또한 소비 심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뷔르클은 “휘발유, 난방유, 가스 등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써야만 하는 상황에 다른 제품 구입에 대한 재정 요건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경제 위기를 느끼며 미래에 불황까지 갈 수 있는 위험도도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fK 전문가들은 우선 장기적인 소비 분위기 전환을 위해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평화 협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게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과 러시아 간의 에너지 갈등이 첨예화되며 소비자들의 재정 전망을 암울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예상 소득 수준은 -31.3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3월보다 9.2% 하락한 수치이자 2003년 2월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대량 소비 경향도 2008년 10월 경제 위기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우크 아우프호이저 람페(Hauck Aufhauser Lampe)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더 크뤼거(Alexander Kruger)는 “급여 인상과 정부 재정 지원만으로 현재의 실소득 손실 정도를 보상할 수 없다. 많은 기업들은 이미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현재 다음 분기의 소비 지수는 매우 암울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로 경제 연구소가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쇼크 이후 산업 분위기는 최소한 조금씩 안정화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우선 최소한 몇몇의 기업들은 경기 분위기를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다시 구인을 시작하고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 고용 지수는 4월 102.8점을 기록하며 3월보다 근소하게 성장했다. 경제 연구소 이코노미스트 클라우스 볼라베(Klaus Wohlrabe)는 “경제의 높은 불안정성이 고용 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독일의 고용시작은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비스 분야의 경우는 구인이 쉽지 않아 지표가 현저하게 떨어졌는데, 특히 IT 서비스 업종은 계속해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제조업에서도 고용 지수는 다시 하락했는데, 특히 에너지 기반 산업의 경우 구인에 소극적인 상황이고 상점과 건설업의 경우 현재 구인 시장이 닫혀 있다. 특히 건설업은 물류 부족으로 인해 자재값이 크게 상승하며 단기 노동으로만 사람을 쓰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예정된 건축 사업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일이 빈번하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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