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5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아기를 낳은 부모에게 지급하는 양육수당이 항구적인 실업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지급체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1985년부터 지급된 양육수당은 지난 2004년부터 취업자유선택보조수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것은 문자 그대로 아기를 낳은 엄마나 아빠가 아기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일을 줄여서 줄어든 만큼의 수입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원래는 아이가 셋 있는 집에만 혜택을 주었지만 1994년부터 아이가 둘 있는 집도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현재 모두 57만명의 부모가 양육수당을 받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2005년 통계를 보면 취업자유선택보조수당 수혜자의 98%가 여성이었다. 여성들이 아기를 낳고 일을 그만두거나 줄이고 양육수당을 받기로 결정하는 가장 큰 원인은 보육원 시간과 출퇴근 시간이 맞지 않아서가 40%로 으뜸이었고 아이 볼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서가 37%로 그 다음이었다.
독일의 경우도 2007년 1월 1일부터 최대 14개월까지 양육수당을 지급하는데 프랑스와 달리 아빠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보는 경우가 1월부터 9월까지 전체의 9.6%에 해당하는 37140명으로 훨씬 많다. 독일은 그 동안 여성 1명이 낳는 아기의 숫자가 평균 1.3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이같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으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9월까지 신생아가 작년보다 3304명 더 늘어났다. 그러나 아이가 있는 독일 여성의 57%만이 일을 하고 아이가 3살 미만일 경우 이 비율이 33%에 그쳐 독일도 어린 아이가 있는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하기에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프랑스 정부의 고민도 비슷하다. 안정된 일자리를 가진 여성보다는 신분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여성이 아기를 낳고 아예 집에 눌러앉아서 아이가 자란 뒤에도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집에서 아이를 기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취업에 필요한 직무 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12월 12일 열린 공공정책개혁위원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에게 주는 양육휴가와 양육수당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잡으려면 아기를 낳고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여 장기 미취업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여성의 재취업을 어렵게 만드는 구조를 손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발을 빼는 것이 유리하지 않도록 면밀한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발레리 페크레스 교육부장관은 아빠의 양육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엄마 아빠가 하마께 양육휴가를 신청할 경우 추가로 수당을 얹어준다든가 원하는 아빠에 한해 60일의 양육휴가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에 베르트랑 노동부장관은 양육휴가를 신청하는 아빠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빠가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기를 키우는 데 투자한다 하더라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2006년에 실시된 한 조사에서 프랑스 남성은 가사와 양육을 평균 20% 정도 분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프랑스, 중소기업 파산율 낮고 해고도 적을 것으로 전망 file eknews10 2020.05.19 1025
563 프랑스, 코로나19 이후, 노동시간 연장 제안에 노동계 반발 file eknews10 2020.05.19 1011
562 프랑스, 두 달 봉쇄령으로 4월 국민 총생산 6%↓ file eknews10 2020.05.19 1434
561 프랑스 고소득자, 수도권에 집중 file eknews10 2020.05.19 3750
560 프랑스 정부, 관광업 살리기 플랜 발표, 여름 바캉스 이동 허용 전망 (1면) file eknews10 2020.05.19 2573
559 프랑스 귀족과 수집가의 집 file 편집부 2020.06.01 7886
558 프랑스의 스타트업,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 file 편집부 2020.06.03 1170
557 佛, 자동차업계에 '리쇼어링' 조건으로 코로나19 지원금 제공 file 편집부 2020.06.03 1577
556 프랑스, 미국의 보복조치 위협에도 디지털세 강행 file 편집부 2020.06.17 1248
555 프랑스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 -8%에서 -11%로 하향 조정 file 편집부 2020.06.17 1268
554 미국에서 날아온 사회적 이슈 file 편집부 2020.06.29 18391
553 프랑스 코로나19 이후 경제 악화 전망에 자국 산업 보호 강화에 나서 file 편집부 2020.07.01 1314
552 프랑스, 구글의 GDPR 위반에 대해 5천만유로 과징금 확정 file 편집부 2020.07.01 1471
551 프랑스 6월 기업 경기기대지수 큰 폭 상승해 경기회복 기대 file 편집부 2020.07.01 2242
550 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58) 긴 시간 격리 후 알프스 산행기 편집부 2020.07.22 3774
549 지방 선거 후 프랑스 내각 개편 file 편집부 2020.07.22 1654
548 프랑스 정부, 코로나 재확산을 막을 준비 자신 공언 file 편집부 2020.07.22 1313
547 프랑스, 부분 실업 지원금 연장되고 실업 보조금 소폭 인상 file 편집부 2020.07.22 1075
546 긴 시간 격리 후 자전거와 발견한 깔바도스 지방 편집부 2020.08.03 3183
545 남 프랑스 카다라쉬 Cadarache에 위치한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file 편집부 2020.08.03 1399
Board Pagination ‹ Prev 1 ...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