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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장일준(최수종)이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고 대권의 꿈을 이루는 것으로 시청률 한자릿수로 24일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드라마 <프레지던트>는 방영 초반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 주목해 화제였지만 푸는 방식이 건조하고 덤덤해 시청률은 낮았지만, 작품성만 따진다면 한국 정치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실의 정치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치밀한 선거전의 묘사와 심리전, 정치판의 다양한 캐릭터를 차용한 듯한 개성 강한 인물들을 통한 의미 있는 풍자가 탄탄한 스토리 속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했다.
특히,정치드라마를 표방하며 시청률 얻기엔 성공했지만 캐릭터도 내용도 부실했던 ‘대물’이 하지 못한 정치드라마의 묘미를 ‘프레지던트’는 보란 듯이 유려하게 펼쳐보였던 것.
<대물> 등 정치드라마를 표방한 작품들이 정치인은 이래야 한다는 식의 이상향을 보여줬다면 <프레지던트>는 오늘의 정치는 이렇다는 현실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지역 정치, 청와대 선거 개입, 비자금 사건, 대기업결탁, 철새 의원 등 드라마속 음모와 배신은 한국 정치사에서 많이 본 듯한 기시감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면 후보들이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 등을 보는 것도 재미였다. 장일준 후보의 지지율이 비자금 사건으로 하락하자 장인인 대기업 회장이 경쟁자를 비자금 사건에 휘말리게 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는 정치인의 작태를 적나라하게 그렸다. 주인공 장일준도 현실 정치에서 볼 수 없는 100% 도덕적인 인물이 아닌 합리적이지만 또 야심 찬 인물로 그린 점도 설득력을 높였다.
장일준은 자신의 친형을 사형으로 몬 원로 정치인과 손잡고, 대통령이 되려고 장인의 석방도 포기하는 등 필요하면 계략과 음모도 꾸미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정치인이었다. 그러면서도 대안을 생각하고 화해하고 장인의 돈은 받으려 하지 않는 등 나름의 원칙에 충실한 모습도 보였다.대통령과 밀약을 통해 경선에서 김경모를 이겨놓은 뒤 대통령의 뒤통수를 치는 깜짝 행동이나 비자금 사건이 터졌을 때 저격당하는 자작극까지 꾸미며 대통령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는 설정은 오싹할 정도였다.
현실 정치를 꼬집는 뼈있는 대사도 인상적이었다. “여당 후보니 검찰도 움직이지 않을걸세.” “대통령만 되면 아무도 당신을 건드리지 못해.” 여기에는 10년 동안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한 공동집필자 정현민 작가의 남다른 필력이 녹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앞날에 걸림돌이 될 사람들을 가스사고를 가장해 살해하거나 대통령 후보 암살을 시도하는 장면 등은 한국 정치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졌다. 제작사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어 “<프레지던트>는 시즌별로 기획된 드라마였다. 시즌 2에서는 장일준이 청와대에서 벌이는 정치 스토리를 그릴 것이다. 현재 시놉시스가 거의 완성된 단계다”라며 시즌 2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정치드라마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작품성은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이 따라주지 않았던 비운의 드라마 ‘프레지던트’가 두 번째 도전에선 더욱 날을 벼려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흥미로운 정치스토리로 중무장하고 ‘작품성’과 ‘인기’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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