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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금리를 기존 5.75%에서 5.5%로 전격 인하함에 따라 영국 부동산 및 경제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영란은행의 금리 인하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초로 실시된 이하로, 최근 미국 발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붕괴로 인한 여파, 부동산 시장의 냉각, 신용위기, 그리고 이로 인해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영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서비스 업계 경기는 지난 4년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부동산 시장도 최근 연 3개월 연속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여왔다. 영란은행은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고, 물가상승률을 조정한다는 방안으로 지난 7월 금리를 5.75%까지 인상, 과거 6년 중 최고치의 금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것은 부동산 시장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들이 높은 대출 금리를 책정한 데다, 최근 신용 위기로 인해 대출 기준을 더욱 엄격히 설정하면서 주택 매매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표적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인 Halifax는 지난 11월 동안 주택 가격이 1.1%하락했다고 보고하면서, 지난 8월 이래로 평균 £4,700의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1995년 이래 최초로 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는 보도가 전해졌으며, 분석가들은 향후 5년 간 집값이 30%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이로 인한 소비 위축이 더해지면서 향후 영국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경제학자들, 소매업계, 전임 영란은행 고문까지 나서서 영란은행을 향해 금리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지난 달 영란은행 통화 정책 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의 David Blanchflower의원이 경기 둔화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주장했으나, Mervyn Allister King의원은 이를 반대하는 등, 좀처럼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분석가들은 적어도 내년 봄 무렵에는 금리 인하가 감행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금리 인하와 함께 Halifax는 내년 1월 1일부터 최초 대출자와 기존 대출자를 대상으로 금리를 현 7.75%에서 7.5%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상당수의 타 업체들이 금리 인하를 지연 시키거나 매우 소폭의 인하만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이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가져올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또한, 소매업자들은 최근까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던 바,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소비 심리가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나, 분석가들은 이미 높은 금리와 신용 불안으로 위축된 시민들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으로 쉽게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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