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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딘 모건, '왓치맨'과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180도 다른 매력 발산

by 유로저널 posted Mar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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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죽어서까지 연인을 사랑하는 심장병 환자로 전세계를 로맨틱하게 만든 제프리 딘 모건(사진:오른쪽)이 로맨틱 코미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과 액션 블록버스터 <왓치맨>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맘껏 뽐낸다.두 작품이 완전히 다른 장르만큼 각각의 영화에서 제프리 딘 모건은 카리스마 넘치는 정의의 히어로와 귀여운 복수의 화신이란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인다.
2005년 미국 ABC 인기 TV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심장병 환자‘데니 드퀘트’역으로 이름을 알린 제프리 딘 모건은 2007년 힐러리 스웽크와 호흡을 맞춘 <P.S 아이 러브 유>에 출연하며 전세계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로맨틱 무비의 신예이다.
로맨틱 코미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에서 제프리 딘 모건은 그동안 쌓아온 로맨틱한 매력을 200% 발산한다. 재치만점 연애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엠마(우마 서먼,사진 중앙)와 완벽한 그의 백만장자 약혼자를 혼란에 빠뜨린 얼굴도 모르는 남편, 패트릭으로 분한 그는 러브 닥터 엠마의 조언 한마디에 청첩장까지 인쇄한 약혼녀에게 차이고 마는 비운의 사나이로, 실연에 대한 복수로 엠마와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약혼자와의 해피 웨딩을 한달 앞두고, 서류상으론 이미 결혼한 몸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은 엠마는 의문의 신랑을 찾아오고, 사건은 점점 더 꼬여만 가게 된다. 한층 귀엽고 악동 같은 캐릭터로 연기한 제프리 딘 모건은 로맨틱 코미디의 황제 콜린 퍼스를 라이벌로 맞이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연기열을 불태웠는데, 소방관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살리기 위해 6개월간 실제 소방관들과 함께 생활함은 물론, 각 지역의 사투리들을 연습하며 패트릭 특유의 터프한 말투까지 만들어냈다.
또한,<왓치맨>에서는 정부의 소속 하에 JFK를 암살 하고,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미국을 승리로 이끈 거칠고 난폭한 히어로‘코미디언’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유로저널 김 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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